본문 바로가기
건강식단

중년 남성을 위한 간 건강 관리법: 식습관과 피해야 할 습관

by 건강한 돼난이 2025. 12. 17.

 

얼마 전 남편이 건강검진에서 처음으로 ‘간 수치가 높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특별히 아픈 곳도 없었고, 피곤한 건 그저 나이 탓이라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간 기능 저하가 서서히 진행되고 있었던 거죠.

특히 50대 이후 남성은 음주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사, 약물 복용 등이 겹치며 간에 무리를 주기 쉽습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직접 실천해보고 도움을 받은 중년 남성 맞춤형 간 건강 관리법을 정리해드립니다.

간 건강이 위험하다는 신호

  • 피로감이 쉽게 몰려오고 회복이 느리다
  • 식욕이 줄고, 속이 자주 더부룩하다
  • 피부나 눈이 누렇게 보인다
  • 건강검진에서 ALT, AST 수치가 기준치를 넘는다

저는 특별히 자각 증상은 없었지만, 눈 밑 다크서클이 진해지고, 하루 종일 피곤함이 가시질 않아 검진을 받아보니 ALT 수치가 68로 높게 나왔습니다.

간 건강을 위한 식습관, 이렇게 바꿨습니다

① 기름진 음식 줄이고 ‘간에 좋은 음식’으로 대체

삼겹살, 튀김, 짜장면 같은 음식은 줄이고, 매 끼니 최소 한 가지 ‘간 해독 식품’을 포함하려 노력했습니다.

  • 브로콜리, 양배추: 간 해독 효소를 활성화
  • 비트: 간세포 재생을 돕는 항산화 성분 풍부
  • 두부, 콩류: 고단백이면서 지방 적은 식품
  • 들기름, 올리브오일: 불포화지방산 공급

특히 저녁에 콩나물국브로콜리 무침을 곁들이는 습관을 들였고, 한 달 후 피로도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② 술은 줄이고, 마실 땐 이렇게

저도 예전엔 주 3회 정도 술을 마셨지만, 지금은 일주일에 1회, 맥주 1캔 이하로 줄였습니다.

술자리가 필요할 땐 이렇게 실천했습니다:

  • 안주는 과일, 채소, 두부 요리 위주로
  • 짠 음식 + 술 조합은 피함 (간에 이중 부담)
  • 음주 후 물 2컵 + 비타민B 복합제 챙기기

③ 가공식품과 당 섭취 줄이기

간은 당을 지방으로 전환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단 음료, 빵, 과자는 피하고 과일도 하루 1~2회로 제한했습니다.

간 건강을 위한 실천 루틴

  • 걷기 운동: 하루 30분 이상 → 간의 지방 축적 줄임
  • 수면 7시간 이상: 간세포 회복은 밤에 주로 이뤄짐
  • 스트레스 관리: 만성 스트레스는 간기능 저하 유발

특히 잠을 충분히 자는 것만으로도 간 피로감이 줄고, 아침에 눈이 훨씬 가볍게 떠졌습니다.

주의해야 할 생활 습관

다음과 같은 습관들은 간에 지속적으로 부담을 주며, 장기적으로 간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매일 음주 + 안주로 기름진 음식 섭취
  • 지나치게 잦은 해열제/진통제 복용 (약물성 간염 위험)
  • 고지방, 고탄수화물 식단
  • 운동 부족 + 복부비만

간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자가진단

  • 아침에 일어나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 기름기 있는 음식을 먹으면 바로 더부룩하거나 속이 메슥거린다
  • 술 마신 다음날 회복 속도가 확연히 느려졌다
  • 눈동자 주변이 노랗거나 피부색이 칙칙하다

2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지금부터라도 식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간은 침묵의 장기라는 말처럼, 이상이 생겨도 몸이 신호를 보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편 역시 아무런 증상이 없었지만, 수치로 드러난 이상을 무시하지 않고 생활습관을 바꾼 것이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피곤하고 무기력한 이유가 혹시 간 때문은 아닐까?

한 번쯤 스스로 점검해보시고, 하루 한 끼, 한 걸음부터 실천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50대 남성을 위한 간 건강 관리법: 침묵의 장기, 간을 지키는 식습관과 생활습관

작년 건강검진에서 남편의 간 수치가 높게 나왔다는 결과지를 받았을 때, 처음엔 ‘요즘 많이 피곤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가볍게 넘기려 했어요.하지만 간은 문제가 생겨도 특별한 증상이 없

pigconan.co.kr